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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영화 리뷰

영화 돈 소개 및 등장인물, 줄거리, 평점

by GomSike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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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의 포스터

영화 돈의 소개 및 등장인물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곰의 일상입니다. 오늘은 2019년에 개봉한 범죄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영화 돈입니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의 이야기입니다. 빽도 줄도 없는 그는 한 실수로 인해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립니다. 위기의 순간, 그는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게 됩니다. '번호표'는 그에게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를 제안합니다. 조일현은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돈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수석검사 한지철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영화의 등장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조일현은 신입 주식 브로커입니다. 그는 시골에서 상경한 촌뜨기입니다. 대부분의 주식 브로커들은 연줄이 없는 그를 무시합니다. '번호표'는 비밀 속에 숨겨져 있는 작전 설계자입니다. 그는 불법적인 작전으로 막대한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한지철은 금융감독원의 수석 검사입니다. 그는 수상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버는 '번호표'를 추적하는 사람입니다. 조일현 또한, 그의 레이더망에 걸려서 수사당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조연들이 등장하지만, 영화는 이 세명을 중심으로 흘러가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돈의 줄거리

영화는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조일현이 회사에 첫 출근하면서 시작합니다. 그가 입사한 회사는 증권가의 중심 여의도에 위치한 동명증권입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부자가 될 거라는 큰 꿈을 꾸었지만, 제대로 된 일은 하지 못하고 허드렛일만 도맡습니다. 그의 입사동기인 동생 전우성은 자신과 비교가 안될 만큼 잘 나갑니다. 이로 인해 조일현은 하루하루를 자괴감에 빠지면서 보냅니다. 어느 날, 조일현에게 첫 주문을 지시하는 전화가 옵니다. 전화 내용은 "무림전자 2만 주 시장가로 매매해, 지금 당장!"입니다. 그러나, 조일현은 전화내용을 오해하여, 매도가 아닌 매수를 진행합니다. 첫 거래를 성공했다고 좋아하던 조일현은 고객의 돈을 크게 날려버립니다. 결국 조일현의 실수로 인해 팀원들의 성과급을 못 받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유민준 과장은 그에게 '번호표'를 소개해줍니다. '번호표'는 주가조작을 이용해 돈을 버는 신화적인 존재였습니다. 조일현은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는 것을 고민합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번호표'를 만납니다. '번호표'는 그에게 간단하게 작전을 지시합니다. 그 작전을 완수한 조일현은 7억이라는 거금을 받습니다. 큰돈을 얻게 된 일현은 동료들에게 술값을 쏘고, 부모님의 농장에 노동자를 고용해 줍니다. 한편, '번호표'를 추적하던 금융감독원 수석 검사 한지철은 조일현에게 수상함을 느끼며 그에게 접근합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한지철 검사가 '번호표'를 잡기 위해 일현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연, 조일현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영화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러분이 직접 관람하시면서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 돈의 평점

영화 돈은 본래 2017년에 개봉해야 했지만, 약간의 문제로 인해 2019년에 개봉합니다. 2년이나 늦게 개봉했지만,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건의 시작과 끝을 다루는 시나리오가 엉성합니다. 영화의 유일한 장점은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뛰어나게 연기했지만, 예전에 봤던 기시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번호표'를 연기한 유지태 배우는 연기톤이 영화 '꾼'과 지나칠 정도로 흡사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주식이라는 증권 금융소재를 다루지만, 너무 뻔한 수준의 범죄를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긴장감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증권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 '꾼'과 유사한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범죄 오락이라는 장르를 가진 영화지만 관객들이 기대할만한 긴장감과 치밀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초중반까지는 나름 몰입도를 이끌어내지만 중반부터는 다소 뻔해 보이다 못해 기계적인 전개가 보입니다. 특히, 결말은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관객들 사이에서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게 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인간의 욕망, 돈의 생리, 증권가의 그림자를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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