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남양주 맛집(?)] 북한강돌짜장 - 돌판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짜장의 맛!

북한강돌짜장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1112번길 6 북한강돌짜장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운영 / 19:00 라스트오더      

(공휴일 정상운영, 예약불가)

주차 : 매장 주차장을 이용                                              

 

 

입구에 들어서면 주차요원분이 나오셔서 주차 안내를 해주십니다.

매장 외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멋진 조경에 한옥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친절하게 북한강돌짜장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적혀있답니다!

 

 

들어가면 중문이 하나 더 있고 음식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믹스커피 자판기와 원두커피 자판기가 있습니다~

안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식사하시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으셨어요.

 

01

그 옆에 대기 등록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다행히 곰과 다람쥐가 갔을 때는 앞에 3팀 밖에 없었네요~

북한강 맛집으로 유명해서 많은 기대를 품으며 성인 2명으로 대기 등록!

 

012

대기 등록을 마치고 잠시 밖에 나와서 주변을 구경합니다.

짬뽕은 팔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엿보이네요~

식당 앞에는 문안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냇물이 있네요~

이렇게 주변 경관을 구경하다보면 카카오톡으로 입장 순서와 시기를 알려줍니다.

 

01

차례가 되어 후다닥 입장~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저희는 안쪽에 있는 여러 룸 중 하나에 배정받았네요.

룸 안에는 다른 가족분들도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테이블마다 셀프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돌짜장부터 해서 매운 갈비찜 사이드 등이 있습니다.

매운 갈비찜도 주문하고 싶었으나, 위가 작은 곰과 다람쥐는 대표 메뉴인 큰중 돌짜장 하나만 주문~

 

 

주문을 하고 있으면 이렇게 기본 밑반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여느 중국집과 다를게 없이 단출하네요.

하나 특별한 게 있다면 대파 김치입니다.

 

동치미 맛은 흔히 접하는 시원한 맛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 외의 특별한 맛은 없네요.

 

 

특이하게 대파로 된 김치인데요. 새콤달콤하며 감칠맛이 있어, 고기류와 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0123

북한강돌짜장의 인기 비결 중 하나인 셀프 계란프라이와 김치 부침개입니다.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만큼 자유롭게 만들어 먹을 수 있죠~

아쉬운 점은 작업대가 2 곳뿐이라, 계란프라이뿐이면 괜찮지만, 김치 부침개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기 줄이 상당합니다.

곰이 말하길... 김치 부침개를 얇게 부쳐도 시간이 걸려서 뒷사람들의 눈치가 상당하다고...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온 곰쉐프의 계란프라이와 김치부침개!

맛은!!!!!

 

평범합니다!!

 

김치부침개는 김치가 매우 적은 밀가루 반죽맛이에요. 어쩔 수 없겠지요...

 

 

밑반찬도 먹고~ 계란 프라이도 먹고~ 김치부침개도 먹다 보면,

직원분께서 돌판짜장을 서빙해 주십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위를 자극하네요~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 직원분께서 숙주랑 함께 바로 뒤집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렇게 잘 뒤집고 나면, 생 숙주라 그런지 뜨거운 돌판에 금방 익습니다.

 

 

짜장면 맛은 흔히 먹는 중국집의 짜장면 맛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맛은 은은한 단맛과 강렬한 짭짤한 맛, 뒤늦게 올라오는 심심한 감칠맛입니다. 

생각보다 춘장의 향이 강하고, 숙주의 향 또한 강해서 일반적인 짜장과는 맛이 다릅니다.

아쉬운 점은, 소스에 있는 고기와 오징어에는 간이 안 베어 그런지, 면과 건더기의 맛이 따로 느껴집니다.

 

 

짜장면과 계란프라이의 조합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계란후라이의 기름진 맛이 짜장의 자극적인 맛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의외의 단점인데, 300도의 돌판이 지속적으로 뜨겁기 때문에,

계속 저어주지 않으면 밑의 춘장이 타버립니다.

결국 곰과 다람쥐는 탄맛이 나는 짜장면을 먹게 되었죠.... 이 점은 호불호가 있을 거 같네요.

둘이서 열심히 먹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 남은 짜장은 포장했습니다~

 

 

포장된 짜장을 챙기고 계산까지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맛도 맛이지만, 너무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 룸의 에어컨이 작동이 안 되더군요...

덕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맛을 음미하기보다는 후다닥 먹고 빠르게 나왔어요...

직원분께 말씀드려 봤지만, 에어컨 고장 나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과 자리이동은 안되는 듯했네요...

7월이라 무더웠는데. 차라리 에어컨이 안 나오는 룸은 사용하지 않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북한강돌짜장은 북한강 근처의 맛집 중 하나입니다.

곰과 다람쥐의 입맛에는 딱히 맞지는 않았어요.

숙주와 면과 소스의 맛이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너무 더워서 안 좋은 인상만 남았네요..

 

 

맛 :
가격 :
친절도 :
재방문 의사 :

 

 

- 상기된 별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점수입니다! -

- 블로그 주인장 곰의 일상의 내돈내산으로 일체의 광고는 받지 않았습니다 -